청솔고개의 한 생애를 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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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장 1

3월의 스키 장 4/ 가장 큰 가르침은 제대로 일어서려면 잘 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넘어지는 법부터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3월의 스키 장 4 청솔고개 그 다음은 우리 가족에게 스키를 전파하는 것이다. 이른바 스키 전도사가 되는 것이다. 내가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가족들에게 베풀 수 있는 것은 아 세상 멋진 체험을 즉각적으로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아이들에게 화려하고 멋진 스키복부터 사 입혔다. 당시 최고급 브랜드였다. 이것은 즉각적이고 전격적인 동기유발책이다. 아이들은 황홀해 했다. 자존감이 훅 자란 것 같았다. 우리 두 아이들은 오전 한 나절만 연수하니 오후엔 신기하게도 혼자서 잘도 미끄러지듯 내려간다. 그냥 작은 공이 미끄럼을 타고 또르르 굴러가는 것 같았다. 나처럼 넘어지고 자빠지지 않는다. 뒹굴지도 않는다. 아직 초등 저학년이라 작은 체구가 오히려 스키 배우는 데는 훨씬 안정적이고 유리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의 길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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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의사 지바고, 척추관협착증 체험기, 입영열차, 솔로우 일기, 진땡이, 지수화풍(地水火風), 지리산 천왕봉 일출, 탈린 시, 새가리, 노르웨이, 솔베이지의 노래, 빠뚜싸이, 나이스 마사지, 페레델키노, 왼쇠핑, 낙우송, 척추관협착증, 섬망(譫妄), 호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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