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쇠핑 2

러시아, 북유럽 여행기록 제6일/ 우아하고 기품 있는 시청사가 고요한 멜라렌 호수에 비쳐서 더욱 빛나 보였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오른쪽 튼실한 허벅지를 가로질러 4시간 걸려서 왼쇠핑에..

러시아, 북유럽 여행기록 제6일 청솔고개 크루즈 실야라인 투루크에서 스웨덴(SWEDEN)의 스톡홀름(Stockholm)까지의 발트 해 보트니아 만 입구를 미동도 없이 편안하게 실어다 주었다. 구름을 타고 하늘을 떠다니는 듯한 편안한 기분이었다. 그냥 얼음 위를 미끄러져 흘러가는 것 같았다. 선상에서의 하룻밤은 그야말로 꿈결 같았다. 정말 짜릿한 선상에서의 하룻밤이었다. 더없이 낭만적인 지난밤이었다. 첫날밤의 두근거림 같은 걸까? 2016. 5. 19(목)06:38~07:30 스웨덴 스톡홀름 도착-시 청사 가는 길 아침 5시 좀 지나 일어나 선상 뷔페로 아침 식사를 하고 배에서 내렸다. 드디어 스웨덴 입국이다. 이 나라는 스칸디나비아의 다른 나라들처럼 상당히 북쪽에 위치해 있지만 동쪽 면에 자리 잡고 있어..

여정(旅情) 2021.05.19

길 위에서의 상념들/엊저녁에 출발한 크루즈는 스웨덴(SWEDEN)의 스톡홀름(Stockholm) 가기 위해서 발트 해(Baltic Sea)의 보트니아 만(Bottniska viken) 입구까지 미동도 없이 편안하게 실어다 준다

길 위에서의 상념들 청솔고개 인천 공항 가는 길. 오전 10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도로 옆은 어느새 천지에 미만한 아카시아 꽃이다. 이번 여정을 마치고 나면 저 아카시아 꽃도 자취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영종도를 대낮에 이렇게 맑고 훤히 보기는 참 오랜만인 것 같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 맑고 깊은 하늘과 구름이 아름답다. 새삼스레 나의 봄 여행의 낭만이 솟구친다. [2016년 5월 14일, 러시아 북유럽 여행 1일 째] 오후 2시 5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오후 3시 10분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 공항 가는 길은 시골의 정취가 아직 물씬 풍기는 정겨운 우리네 마을 그대로다. 논에는 제법 큰 모 포기들이 무성하다. 육지와 섬 영종도를 잇는 대로라서 도로와 다리가 거대하고 ..

여정(旅情)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