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 2021. 12. 16. 의 5차 방문에서는 종일 검사만 하였다. 지난번 방문에서 예약한 대로 진행했다. 병원에서의 검사는 완전히 외계 탐사와 같은 분위기다. 너무 어리둥절하고 각 과를 몰라서 이리저리 물으니 다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그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다. 어제 집에서 미리 직접 출입증처리 같은 걸 조치해 놓아서 다행이다. 만약 그러지 않았더라면 아주 혼란스러웠을 것 같았다. 먼저 출입증 큐알코드 확인해서 출입하고 바로 수납 코너에 가서 오늘 비용 모두 수납했다. 47만원 가까이 된다. 서관 2층 입원전검사실에 가서 흉부엑스레이, 채혈, 소변 검사, 입원전 심전도검사 등을 하고 나니 오전 11시 반이 지났다. 오후 1시 반 재개되는 검사까지는 시간이 애매해서 아내가 준비해준 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