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의 한 생애를 깁다

  • 홈
  • 태그
  • 방명록

'자전거 안가리 타기 1

나의 자전거 인생 1/ 달리면 마음을 어지럽히던 우울감도 자전거 바퀴의 부드러운 미끄러짐이 주는 쾌적함, 귓가를 가볍게 스치는 바람결에 묻히고 날아가 버린다

나의 자전거 인생 1 청솔고개 내가 자전거 페달에 발바닥을 딛고 홀로타기를 시작한 지 올해로 만 59년이 된다. 나의 자전거는 나의 그림자, 나의 영혼, 나의 소중한 동반자다. 시내에서 나의 자전거 타기 원칙은 이렇다. 심한 비바람, 눈보라의 날씨가 아니면 자전거로 이동한다. 태워드려야 할 어르신이 기다리고 있거나 실어야 할 무겁고 부피가 큰 짐이 없으면 자전거로 이동한다. 자전거 이동의 가장 큰 매력은 주차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맘때쯤 나는 자전거 타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너무나 타고 싶었다. 유난히 키가 작은 나는 다리가 짧아 아버지의 자전거 안장에 엉덩이를 걸칠 수 없었다. 그래서 그 당시 우리 또래 아이들이 어른 자전거 타는 방식을 따라 나도 연습해 보았다..

마음의 밭 2021.03.21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청솔고개의 한 생애를 깁다

  • 분류 전체보기 (748)
    • Now n Here (62)
    • 나의 노래, 나의 편지 (89)
    • 살아가는 이야기 (133)
    • 한 줄 읽기의 감동 (8)
    • 여정(旅情) (144)
    • 마음의 행로(行路) (35)
    • 내 생애(生涯)의 아이들 (29)
    • 나의 길 (75)
    • 아... 아버지! (90)
    • 마음의 밭 (82)

Tag

지리산 천왕봉 일출, 입영열차, 탈린 시, 빠뚜싸이, 척추관협착증 체험기, 비데세터, 노르웨이, 진땡이, 새가리, 낙우송, 페레델키노, 나이스 마사지, 의사 지바고, 호계역, 왼쇠핑, 솔베이지의 노래, 섬망(譫妄), 척추관협착증, 인연, 솔로우 일기,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