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유럽 여행기록 제8일 청솔고개 2016. 5. 21(토)09:53~10:35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사, 10:40~10:50 오슬로 칼요한슨 거리 돌아가는 날을 제외하고 이제 여기서는 나흘 남았다. 여행 후반기에 접어든다. 아주 작은 오두막집 같은 선상 침실에서 배안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이 그냥 자고 일어났다. 코펜하겐(덴마크어로 쾨벤하운 København)에서 오슬로까지 17시간 항해 후 맞이하는 아침이다. 배 위에서의 아침 식사 또한 독특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어 좋다. 아침 식사부터 역시 반주로 와인 한 잔씩 해서 불콰한 얼굴이다. 여기는 국적도 알 필요 없는 전 세계인이 열린 공간이다. 함께 블랙퍼스트 해결하는 식당은 글로발화 그 자체다. 이 크루즈 선상 생활을 만끽한다. 하선 절차로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