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 2019.5.27. 비가 온다. 자전거로 이동은 아무래도 곤란할 듯하다. 아침 회진 때 의사 면담 약속을 잡아 놓은 터라 아침 8시 30분까지 시내버스로 병원에 도착했다. 시내버스 앱을 검색해서 미리 준비하니 새로운 느낌이 든다. 아버지는 여전히 불안하고 쾌치 않은 모습이시다. 다시 아버지 시술에 대한 걸 설명해 드렸다. 10시가 지나도록 ㅊㄱㅇ 담당 의사가 오지 않는다. 아침 일찍 급한 환자 있어서 왔다 갔다 한다. 기다리다가 심장초음파 검사를 해서 아버지를 휠체어에 모시고 2층 특수 검사실로 가서 좀 기다렸다가 초음파 검사를 받으시게 했다. 다시 병실에 올라와서 면담이 어떻게 돼나고 물으니 그제야 심장혈관내과 외래에 가보라고 한다. 일단 내려가서 간호사한테 면담 때문에 왔다고 하니 잠시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