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 평생을 인간의 운명에 대해 공부하던 한 친구가 본인이 터득한 삶과 죽음에 대한 견해를 다음과 같이 피력한 걸 보았다. 1. 생명이란 조직되지 않는 상태인 것을 조직화하는 것이다. 사망이란 조직화한 것의 비조직화하는 현상이다. 2. 생명은 설계도에 따라 스스로 지어지는 집이며, 그 집은 자동적으로 자기관리한다. 죽음은 자기관리가 끝나고 집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로의 분산과정의 시작이며, 궁국에는 그 집이 가지고 있는 설계도의 파괴에 이르는 과정이다. 3. 인간은 자기 프로그래밍과 자기 생식이 가능한 생물학적 컴퓨터에 지나지 않다. 4. 인간의 죽음은 삶의 연속 선상이다. 이는 뇌세포 생물학적인 우생이론이 그 바탕이다. 이에 대하여 카톡 토론방에서 잠시 서로 토론한 적이 있었다. 다음은 이에 대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