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늦여름 10일간의 작별/미 동부 및 캐나다 동부 기행보고서 3 청솔고개 2003. 8. 17. 일 [셋째 날] 일요일이다. 새벽부터 가랑비가 묻어온다. 엊저녁 다소 상기되고 흥분된 가운데 거의 밤을 새다 시피하고 4시에 잠들었다가 6시에 기상하였다. 새벽 6시 40분까지 준비해서 6시 50분에 식사, 7시 40분에 출발하였다. 오늘의 일정은 버지니아 주-룰레이 동굴-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 주-메릴랜드 주-펜실베이니아 주-뉴욕 주를 횡단하여 나이아가라 폭포-캐나다에서 저녁식사로 되어있다. 정말 먼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서둘러야한다. 아침부터 마음이 바쁘다. 비안개 자욱한 버지니아(Virginia)의 아침을 출발하였다. 그러나 한없이 쾌적한 하루의 시작이다. 끝도 알 수 없이 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