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의 한 생애를 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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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설/ 찌깨벌레, 칠기, 문디이, 땡피

봄의 전설                                                                             청솔고개    먼 훗날 내가 들은 내 동생 실종의 전말에서, '아! 나비도 쫓고 나도 쫓던 그 큰머슴 아재의 참꽃방맹이의 추억담'은 이렇게 끝이 나고는, 또 다른 우리들의 봄의 전설이 이어진다.    숨메산에 뻐꾸기 울음이 제법 깊어지면 보리가 다 자라고 이삭이 팬다. 우리 악동들은 이때만 되면 너나할 것 없이, 이 산에 들어가서 오래된 참나무 밑 둥이 썩어서 흙 거름처럼 된 곳은 모두 뒤진다. 우리에게는 요술 같고 보석 같은 전설의 장난감, ⁰찌깨벌레 수색 체포 작전 수행하기 위해서다. 검고 윤이 나는 그놈들의 입아귀를 보고 딱 벌어져 찌깨처럼 생겼다고 해서..

살아가는 이야기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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