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의 한 생애를 깁다

  • 홈
  • 태그
  • 방명록

春望 춘망 1

춘망/"이 시절을 생각하니 꽃을 봐도 눈물이 흐르고 이별이 한스러워 새 울음에도 마음 어지럽네"

"이 시절을 생각하니 꽃을 봐도 눈물이 흐르고" 청솔고개 지금 이 블로그를 다시 찾으니 어디 멀리 다녀왔다가 참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는 기분이군요. 4년도 더 전에 떠나서 이제야 이 집에 돌아옵니다. 아직 이 낭인을 위해 나의 집이 나를 기다리고 있군요. 오늘 옛친구로부터 참 어려운 이 시절을 잘 견디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싯구가 있군요. 그래서 내가 이 시를 보내면서 함께 잘 견디자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春望 춘망 杜甫 두보 國 破 山 河 在 나라는 허물어져도 산하는 남아있네 城 春 草 木 深 성 안은 봄이 와서 초목만 무성하도다 感 時 花 濺 淚 이 시절을 생각하니 꽃을 봐도 눈물이 흐르고 恨 別 鳥 驚 心 이별이 한스러워 새 울음에도 마음 어지럽네 烽 火 連 三 月 봉화가 ..

나의 노래, 나의 편지 2020.03.28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청솔고개의 한 생애를 깁다

  • 분류 전체보기 (750) N
    • Now n Here (64) N
    • 나의 노래, 나의 편지 (89)
    • 살아가는 이야기 (133)
    • 한 줄 읽기의 감동 (8)
    • 여정(旅情) (144)
    • 마음의 행로(行路) (35)
    • 내 생애(生涯)의 아이들 (29)
    • 나의 길 (75)
    • 아... 아버지! (90)
    • 마음의 밭 (82)

Tag

지리산 천왕봉 일출, 솔로우 일기, 페레델키노, 왼쇠핑, 솔베이지의 노래, 새가리, 척추관협착증 체험기, 낙우송, 입영열차, 진땡이, 척추관협착증, 나이스 마사지, 섬망(譫妄), 의사 지바고, 지수화풍(地水火風), 인연, 탈린 시, 호계역, 노르웨이, 빠뚜싸이,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