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 2019.6.4. 오후 2시에 예정대로 아내와 같이 심장혈관내과 아버지 주치의 ㅊㄱㅇ 교수를 만났다. 그는 역시 시술 강조함이 단호했다. 이제야 보훈병원 위탁 과정이 급히 확인되는 바람에 모두들 좀 황당해 한다. 어제라도 알았더라면 이러한 혼란은 없었을 텐데. 보훈병원에 연락해 보니 오늘은 처리가 곤란할 것 같아서 내일 하기로 하려는데 내일 여기서 신촌세브란스로 출발 시간이 있어서 아무래도 새벽에 첫째로 접수해야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내는 오늘 11시 50분 발 심야 버스라도 타고 가야한다고 다그친다. 난 다시 병원에 가서 내일 챙겨갈 짐을 모두 다시 확인했다. 밤 11시 50분발 버스는 이상하게 예약이 안 돼서 결국 11시 55분 기차로 갔다가 동대구 복합 환승 터미널에서 새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