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의 한 생애를 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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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인사 1

‘이별의 인사’에서 ‘나그네 사랑’까지

청솔고개 나는 오늘 유튜브에서 보석 같은 노래 하나를 보았다. 조용필의 ‘나그네 사랑’이라는 제목의 노래다. 문득 현직에 있을 때가 생각난다. 새로 맡은 학급의 아이들에게 학년 초에 나를 소개할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조용필이라고 소개하곤 했었다. 당시 나는 다시 태어나면 소원이 하나 있는데 조용필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공공연히 말할 정도였다. 그러면서 나의 이 작달막한 생김새나 허스키한 보이스가 흡사 리틀 조용필 아닌가 하고 너스레마저 떨었었다. 이 말은 정말 내 진심이다. 나는 이생에서는 타고난 소질과 때를 다 놓쳐버려서 이룰 수 없는 꿈을 다음 생에 간절히 기대해 보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3월 학기 초에는 학급별로 교실 환경 꾸미기를 했었는데 어느 날 뒤의 벽 흑판에 보니 담임교사인 나를..

나의 노래, 나의 편지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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