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 2024. 1. 23. 여기 루앙프라방에서의 체류 날짜가 촉박한 것 같아서 마음이 바빠진다. 아침 7시에 식사, 어제 예약한 택시 기사가 8시 30분 전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아내를 왕비 대접한댔으니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개념과 아내나 아이가 생각하는 것이 훨씬 다를 수도 있으니 모든 이들의 인식을 존중하는 태도가 절실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겠다. 운전자는 우리가 두말없이 호응해 주니 서비스 차원에서 시내 몇 군데 둘러보려면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일단 푸시산 입구에 내려준다. 계단으로 해서 조금 올라가다가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는 말에 조금 올라가다가 그냥 돌아섰다. 입장권 끊어야 한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이 명소를 시간적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