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 2024. 1. 21. 11시 마시지 서둘러 갔더니 오늘은 바로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처음 받아보는 마사지사한테 시원하게 잘 받았다. 나오면서 마사지직원에게 내일 떠나기 때문에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다 싶어서 그 아쉬움을 라오스 말로 엄지척하면서 고맙다는 표현으로 “디, 폽 깐마이. 쏙디”하니 대단히 좋아한다. 오늘 마지막으로 잘 받았다, 1시에 할머니 제사를 약식으로 올렸다. 그래도 지방 대신 영정은 내 폰에 입력 돼 있는 할머니 사진으로 대신하고, 준비한 축문은 빠뜨리지 않았다. 점심은 차린 빵과 과일 음복하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아이한테 할머니 추억담과 당시 전통 장례식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신기해한다. 4시에 혼자서 나왔다. 날씨가 아주 많이 선선해졌다. 미리 준비해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