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고개 2012. 5. 2. 수. 흐림 오후에 아내와 같이 농막을 둘러보았다. 동생은 잘 있었다. 2012. 5. 5. 토. 맑음 아침에 고추모종 준비해서 심는다고 농막에 바로 나갔다. 하루 종일 밭에서 풀매고 고구마 심을 땅을 일구어나갔다. 점심 때 동생과 같이 김치와 참치 캔으로 식사를 했다. 고추모종은 오늘 또 준비 안 되어서 못 심었다. 우리가 그냥 허송한 건 아니지만 좀 마음이 편치 않다. 비닐하우스 속의 고추 모가 괜찮을지 모르겠다. ㅈㅂ아재가 좀 무심해 보인다. 이랑 덮는 비닐은 면 농협과 시내 농약종묘사에서 구입해 놓았다. 각각 4만 2천원, 2만 6천원 들었다. 저녁에는 동생과 같이 달걀과 식빵, 딸기 잼으로 식사를 했다. 형제간에 이런 시간 오붓이 가지는 사람도 흔치 않다고 생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