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의 여행길/중국 서안, 장가계, 상해 기행보고서 4 청솔고개 2004. 7. 31. 토. [셋째 날 전편] 08:20에 출발. 최ㅇㅇ 가이드의 차분한 안내를 정리해 본다. 장가계에서 무릉구로 이동하는데 약 50분 걸리는데, 도중 교통 공안에게 적발되어서 승강이하다가 제법 지체가 되었다. 09:10, 이전에는 여기서 차에서 내려서 구경하였다던 백당계곡에서의 도로공사 등으로 1시간도 더 걸렸다. 백당계곡의 기암괴석, 골마다 흐르는 옥수(玉水) 등 범상치 않은 봉우리 등은 벌써 장가계 풍광의 맛보기로 보여준다. 쳐다본다고 목이 아프다. 09:15 경 무릉구를 지나간다. 오늘 저녁 묵을 숙소가 여기 있다고 했다. 무릉원을 벗어나는 길가에 백장협(百丈陜)이란 기암절벽은 영화 촬영 장소로 많이 쓰이며, 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