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늦가을 자작나무 숲길, 셋째 날(1/2) 청솔고개 오늘은 노보리벳츠[登別, NOBORIBETSU]로 가는 호텔 송영버스를 타야 한다. 이것 역시 새로운 체험이다. 오늘은 큰 가방을 다 챙겨서 10시 다 되어서 호텔을 출발했다. 나카지마공원을 지나는데 오늘은 샛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날린다. 늦가을이다.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사진 몇 장 담았다. 지하철 타고 삿포로 역까지 갔다. 지하철 타는 건 이제 이력이 났다. 도착하니 11시 쯤 되었다. 1시 30분부터 여기 북쪽 중앙출입구에서 만난다고 해서 그 장소를 확인하는데 도무지 어느 지점인지 모호하다. NORTH PACIFIC BANK[북양은행], SUNKUS, LAWSON 등의 건물 이름이 안내돼 있지만 잘 찾을 수 없었다. 바람이 불고 날이 많이..